1. 발해 그 감동의 역사를 찾아서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철이들고 나이가 들다보면 자연히 존재의 이유와 삶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분단이 되어있고, 이 분단은 땅의 분할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의 분할, 문화의 분할을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마땅히 나아가야 할 역사의 진보를 향할때 그 분단은 또 다시 반동의 역사로 제동을 걸때가 많이 있다.
우리가 말하려는 발해는 어떤 나라인가? '육지적 관점'으로 보면 남에서 분단을 넘어 또다시 우리의 삶의 흔적이 구석구석 스며있고, 우리선조의 피와 죽음, 독립의 항쟁을 어느곳에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지형, 정치적, 문화적으로 너무 멀리 있다보니, 주변의 나라들에 의하여 아전인수적인 해석으로 자칫 그 존재의 이유마저 혼란을 가져올 시점에 놓여있는 것이다.
1998년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발해가 건국한지 1300주년이 되었다. 그 역사를 우리는 다시 연구해야 할 다급한 시기에 와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역사의 진실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옛 장수였던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역시 고구려의 옛 영토였던 넓은 광역과 바다를 통하여 국가의 경영을 이룩한 해양국가의 모습이었다.
학문연구에 있어 지나친 확대해석이나 추측들은 배제하고 사실과 근거에 입각하여 연구하여야 한다면, 육지에는 유적이나 고고학적 유물을 통하여 그 자료들을 구할 수 있다지만, 바다는 그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단지 어느곳으로 이동했을 거라는 고고학저거 유물이나 문화를 통하여 추측만을 했을 뿐이다.
우리가 하려는 발해의 뱃길항로는 해류를 통하여 해상활동과 그 이동의 훌륭한 축으로 삼아 발해사를 복원하는 조그만 기여가 될 수 있길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있어서도 장애의 요인으로 분단이 놓여있고, 민족의 대치 상황에서 불안한 오해가 존재할 수 있는 슬픔이 있다. 우리는 이 아쉬움을 발해의 고유 영역과 역사 연구에 있어 남북의 힘이 하루빨리 합쳐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항해의 발해에 대한 자료는 국내에서 송기호 교수님과 이화여대의 나선화 교수님의 도움으로 협조를 받았으며, 러시아에서는 샤프쿠노프의 도움을 받았다. 발해는 대외 교역에 있어 당나라, 신라, 일본, 거란 등과 당나라와는 육지의 길과 바다의 길이 있고, 육지의 길은 영주를 거쳐 중원으로 들어가는 길로 우리가 탐사하려는 바다의 길은 1) 발해의 서경에서 압록강을 타고 내려간뒤 바다를 건너 산뚱으로 도착하는 길 2) 일본으로 가는 일본도는 동경에서 연해주의 뽀시에뜨만을 거쳐 동해바다를 건너가는 것이다.
그동안 발해의 유적과 교통로는 송기호 교수님과 나선화 교수님의 답사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파악을 하였고 바다의 뱃길 부분을 통하여 탐사하려는 것이다.
탐사출항지, 끄라스끼노
끄라스끼노 마을이 청나라 때에 옌추 또는 옌춘이라고 하였고 일제 시대에 조선인들이 연추라고 불렀던 것도 역시 발해시대 염주의 발음이 변한 것이다. 염주는 발해 때에 동경용원부에 속하였던 주 이름이다. 당시에 수요되던 소금이 이 곳에서 생산되었기에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끄라스끼노 성터는 남쪽벽이 직선에 가깝고 다른 3면은 둥그스럼하게 되어 있어 마치 비스듬한 타원형을 반으로 자른듯한 모습이다.
2. 발해 항로 학술탐사개요
탐사일시 : 1997년 10월 ~ 11월
1998년은 발해건국 1300주년이 되는 해로, 발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한국 발해사 연구의 발전에 기폭의 노력을 경주하기 위하여 발해 항로를 탐사하고자 한다. 특히 국가간의 이동을 밝힘에 있어 항로는 중요한 것이며,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하여 고대의 양식을 빌어 실시한다.
2-1. 가상의 이동경로
가.출발지
1) 크라스끼노
나.도착지
1) 일본 쓰루가해협, 니이가다
2) 한국 - 양양, 경주, 부산
연구과제
- 클라스끼노의 항구적 입지조건 : 항로의 도착횟수와 교류는 어디와 빈번했으며,계절별로는 어떠했는가?
- 고대선박의 구조와 생활상의 조사
: 발해시대 때는 이미 선박의 구조로써는 훌륭한 모습이었다.
※ 발해시대때는 이미 선박의 구조로서는 훌륭한 모습이었으며,
이미 해양국가의 모습으로 항해가 가능했다는 것이다.
2-2. 선박의 구조
가. 겨울항해는 가능했는가?
: 가능했다면 어디에 중점을 두었겠는가?
※ 선실의 구조 :
추운지방의 집형태인 몽고식과 함경도식의 우데기식.
이중구조로 설계한다.
※ 선박과 선실에 대한 조언은 불라디보스톡 박물관의 자료와 발해 건축구조에서 본을 따서 만든다.
2-3. 항해거리와 항해속력
가. 항해거리 : 672해리(1,238km - 508해리 직선)
나. 항속 : 3노트 - 7노트 (평균 3.5노트)
※ 근거 : 북서풍의 속도 감안
다. 항해기간
- 1일 3.5노트 ×24 = 84해리
- 672해리 ÷84해리 = 8일
- 편차 3 ∼ 7일
2-4. 항해방법과 항해장비
- 돛 2개
- 노 4개
- 키(예비) 1개
- 물돛 1개
2-5. 대원구성(총6명)
- 대장
- 부대장 1명
- 항해 1명
- 장비 1명
- 통신 1명
- 의료 1명
2-6. 선박제작 및 시운전
가. 제작
1) 블라디보스톡 항구
2) 극동대학 내
3) 끄라스끼노
나. 시운전 : 블라디보스톡에서 끄라스끼노 로 항해
다. 출발 : 끄라스끼노
2-7. 선박구조
가. 길이 : 10∼12m
나. 폭 : 앞(이물) 6M, 뒤(고물) 4M
다. 돛대 : 1) 10M 2) 8M
라. 돛폭 : 1) 5M×4M ×7M (예비1개)
2) 5M×4M ×6M (예비1개)
마. 노 : 7M ×4M
2-8. 선박장비
가. G.P.S. : 위성항법장치
나. H.A.M. : 아마츄어 무선국
다. Internet computer
라. 발전기
마. Digital video camera-NV-DJ : 3대
2-9. 선박구조 및 설명
선명 : [발해 1300호]로 명명
2-10. 홍보계획
러시아측 허가를 득한 후에 한국에서 기자회견 형태를 취하여 출발을 알리고 Inter-net을 통하여 항해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항을 그때그때 송신하고, HAM을 통하여 선실의 사항을 알리게 된다. 홍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이 확립된다면 Internet과 HAM과 Digital camera를 이용한 중계가 가능하리라 본다. 항해기록은 책을 만들것이며, 촬영된 장면은 다큐멘타리화하여 공중파 방송으로 알릴 것이다.
2-11. 한국과 러시아 동시방영(일본)
양국가의 공중파 방송 합의하에 발해에 대한 다큐멘타리화하여 방송이 가능하리라 본다.
2-12. 동북아시아 국가의 공동학술탐사
현재 발해사를 연구하고 있는 국가들간의 입장을 담은 내용으로 공동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13. 1300주년 발해건국의 의제로 국제간의 교류에 대한 테마내용으로 이번 학술 탐사 내용을 소개할 수 있으리라 본다.
3. 항해개요
3-1. 대상지
- 러시아 크라스키노 출항
- 울릉도 중간 귀착
- 제주도(성산포) 도착
(총 672해리 1일 84해리 항해기준 평균속도 3.5노트)
3-2. 항해기간 (8~10일)
⊙ 항해준비(제작)
- 국내 : 97년 8월 10일 ∼ 10월 5일
- 현지(러시아) : 97년 10월 7일(도착) ∼ 10월 21일
- 출항(크라스키노) : 97년 10월 22일
- 도착(제주도) : 97년 10월 29일 (총 학술탐사기간 3개월)
3-3. 탐사대원 구성
⊙ 항해팀/지원팀
- 항해팀 명단
대장 장철수 남 A 38 600209-1****** 통영시 도남동 *** 0551)**-****
촬영 이용호 남 B 35 631207-1****** 창원시 사립동 ** 0551)**-****
항해 이덕영 남 B 48 490225-1****** 울릉군 울릉읍 사동 0566)***-****
장비 세르게이 러시아 극동대학 교수
통신 띠가렛 러시아 극동대학 교수
- 항해팀(5명) : 대장,촬영,항해,장비,통신, 의료
- 지원팀(9명) : 팀장,기상,물류,제작,통신정보,촬영(기록),장비,식량,홍보
3-4. 목적과 연구사항
1998년은 발해건국 1300주년이 되는 해로, 발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한국의 발해사 연구의 발전에 기폭의 노력을 경주하기 위하여 발해항로를 탐사하고자 한다.
⊙ 연구과제
- 크라스키노 항구의 입지조건
- 항로의 도착횟수와 교류는 어디와 빈번했으며, 계절별로는 어떠했는가?
- 고대선박의 구조와 생활상의 조사
- 겨울항해는 가능했겠는가? 가능했다면 어디에 중점을 두었는가?
3-5. 자금계획
| 구분 | 내용 | 금액 |
| 뗏목 | 뗏목제작및 운반 | 6,000,000 |
| 돛제작 | 1,000,000 |
| 노제작 | 1,000,000 |
| 키제작 | 500,000 |
| 밧줄(대,중,소) | 500,000 |
| 의식비 | 식량 | 2,000,000 |
| 의복 및 장비 | 3,000,000 |
| 항해장비 | HAM장비 | 3,000,000 |
| G.P.S.(위성항법장치) | 2,000,000 |
| 무비카메라(디지탈) | 1,500,000 |
| 테이프(디지탈) | 1,000,000 |
| 발전기 | 1,000,000 |
| 여행경비 | 출국비자(항공료) 6×300,000 | 1,800,000 |
| 체재비 | 3,000,000 |
| 답사경비 | 기획자료비 | 5,000,000 |
| 현지답사(항공료 및 숙식 10일) | 2,000,000 |
| 차량이동비 | 1,200,000 |
| 의약품 | 500,000 |
| 예비비 | 5,000,000 |
| 총금액 | | 41,500,000 |
※ 경비조달방법
자체경비 10,000,000원
후원 10,000,000원
협찬 21,500,000원
총금액 41,500,000원